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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 투자자 10 명 가운데 6 명은 주식을 재매수할 수 있는 종합주가 지수대를 700∼750 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삼성증권이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 69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의 59 % 가 이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 김승식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들은 하반기 미국 증시의 바닥권 확인과 우리 증시의 충분한 조정, 국내기업의 실적 호전 등을 이유로 현재 주가지수를 바닥권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향후 경제나 증시전망을 반영해 주식편입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은 60% 로 조사돼 지난해 4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