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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전에 중산층 표심이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롬니 후보도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도 중산층 표심 잡기에 분주합니다. <리포트> 롬니 주지사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한 공화당 전당대회는 이제 롬니 후보의 정책 비전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경제상황을 반영해서 당연 경제 살리기가 주요 화두인 가운데 중산층 대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롬니 후보의 부인이 직접 나서서 자신은 억만장자의 부인이 아니라 다섯 아이와 씨름하는 보통 주부라며 중산층에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앤 롬니(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부인) : "기름값은 믿을 수 없이 올라가고 식료품 값도 올라가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선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학자금 대출 금리를 올리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은행에 갖다 바치던 학생 대출 제도를 고쳐서 학생들에게 바로 주자고 했습니다." 미국에 닥친 경제난은 자신을 중산층이나 서민으로 간주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산층 표심 잡기가 중요해졌습니다. 후보 공식 연설을 앞두고 있는 이곳 공화당 전당대회는 물론 다음 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중산층 표심 잡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 탬파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