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명박 시장’ 검찰 엄정 수사 촉구 _오마르 파바로 에리카 카지노_krvip

열린 우리당은 이명박 시장의 이른바 황제 테니스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의 로비의혹과 은폐 기도가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열린 우리당 진상 조사단은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명박 시장이 전 서울시 테니스 협회장인 선모씨의 소개로 백억원대 규모의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폐쇄회로 TV 사업을 수주한 업체 대표를 만났다고 주장하며 로비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이명원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이 시 체육회 예산을 사용해 한나라당 지구당 당직자 모임을 관리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황제 테니스가 이 시장 측근과 정치조직 챙기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최고위원은 이 시장의 측근이자 테니스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명원 부회장이 체육회 직원들에게 관련자의 신상과 자료 등을 일절 외부에 유출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검찰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앞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골프파문으로 이해찬 전 총리가 사퇴했듯이 이명박 시장도 비슷한 책임이 있다며 시장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 시장에 대한 검찰고발에 이어 오늘부터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 3당과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본격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