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배종신 前 문광부 차관 조사중 _먹을 것 팔아 돈 벌기 위해_krvip

배종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감사원의 사행성 게임산업 비리 감사와 관련해 오늘 감사원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오늘 배종신 전 문광부 차관을 불러 배 전 차관이 바다이야기 게임의 영상물등급위원회 인증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와 상품권 발행업체 인증제를 지정제로 바꾸는데 있어서 정책적 오류가 있었는지, 상품권 발행업체 선정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전 차관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지난 2004년 6월까지 문광부 차관보를 지냈으며,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선정되던 시기인 지난 2004년 7월부터 올 1월까지 문광부 차관으로 일했습니다. 감사원은 배 전 차관에 이어 문광 차관을 지냈던 유진룡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지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당초 오늘까지로 예정했던 사행성 게임 감사 기간을 다음달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