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복씨소환,대검 공안부 수색 (오후 -2) _모바일용 무료 포커 다운로드_krvip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의 파업유도 발언 사건을 수사하고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대검찰청 공안부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 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계속하고있습니다. 특별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법원으로부터 압수 수색영장을 받아 대검찰청 공안부장실과 공안 2과장실등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여 조폐공사 파업과 관련한 공안파일 일체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청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사상초유의 일로 오늘 압수수색에는 검사 2명과 수사관 8명이 참여했습니다. 검찰은 이에앞서 강희복 전 조폐 공사 사장을 소환해 지난해 조폐공사 파업을 전후해 진형구 당시 대검 공안부장과 접촉한 경위와 대화 내용,실제 조폐공사 파업을 유도하기위한 사전 담합이 있었는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공안부에 근무했던 현직 검사 두명도 검찰에 소환돼 당시 진형구 공안부장으로부터 파업유도 계획을 지시받고 실제 파업을 유도하기위해 수사권을 발동한 적이 있는지를 조사받고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조폐공사 파업 대책이 논의된 공안사범합수부 대책회의에 참석한 노동부와 경찰청 관계자도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또 조폐공사 대전본사,강희복 전사장, 진형구 전 공안부장으로부터 압수한 각종 경리장부와 예금통장을 토대로 두 사람간 돈거래 여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