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누리 당원 명부, 총선 예비 후보에게 유출”_몸을 얻는 비타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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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당원 명부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당내 일부 예비후보들에게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당원 명부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 2부는 구속된 새누리당 전문위원 이모 씨가 문자발송업체에 넘긴 당원 명부 가운데 일부가 지난 4.11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건네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명부를 건네받은 예비후보는 10명 안팎으로, 이 가운에 일부는 실제 공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돈이 오간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씨를 상대로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문자발송업체에서 압수한 컴퓨터 서버 분석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원 명부를 넘겨받은 예비후보들과 명부 유출을 도운 당직자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