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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가 오늘 북한을 억압정권이라고 지목하는 인권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예년수준의 적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올해 인권보고서에서도 북한을 대표적 인권 유린국으로 지목했습니다. 20만명 정도가 수용된 강제수용소에서는 살인과 고문 등이 광범위하게 자행된다고 기술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최대 수십만명이 중국을 통해 탈북했고 여성 탈북자가 불과 40달러 정도에 매매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라 도브리안스키(미 국무부 차관): 북한과 버마 주민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정치 체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직접 민주화를 촉구했던 러시아의 인권 문제도 강하게 거론됐습니다. 언론탄압과 재판에 대한 간섭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혔습니다. ⊙마이클 코작(미 국무부 인권차관보): 누가 보더라도 러시아인권은 지난 수년간 후퇴했고 대통령도 이러한 우려를 지적했습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면서 특별우려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전후 혼란을 겪고 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는 총선거를 통해 민주주의가 진전됐다고만 언급됐습니다. 지난해 아부그라이브 포로 학대 파문으로 인권보고서를 제때 발표하지 못했던 미국이 세계 196개 나라를 분석하면서 정작 자신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