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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동향과 관련해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나카타니 방위상 명의로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에 들어왔을 경우 파괴하기 위한 '파괴조치 준비명령' 발령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북한의 발사대 설치와 점화가 임박한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며 발사가 하루 이틀 내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