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하반기 감사계획 의결 미뤄…文정부 ‘탄소중립화’ 감사 포함 논란_베타 임신 테스트를 받는 방법_krvip

감사원의 ‘하반기 감사 운용 계획’ 의결이 미뤄진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감사 때문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18일 정기 감사위원회에서 올해 하반기 감사 운용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내일(23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감사위 안건으로 올라간 하반기 계획에는 지난 정부 탄소 중립화 정책을 특별 감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위원회에서 탈원전 정책은 중복 감사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감사원은 해명 자료를 내고 “탈원전 코드 감사 문제로 하반기 감사 운용 계획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감사원은 “하반기 감사 운용 계획이 처리되지 못한 사유는 해당 부서에 배치된 인력 등을 고려한 업무 부담이 주된 논의 내용이었을 뿐”이라며 “‘탈원전 코드 감사’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탄소 중립화 정책에 대한 특별감사를 할 경우 해당 감사 건은 산업금융감사국에서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