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감, ‘고장 난 대북 방위력’ 질타_포키 포고스_krvip

국방부 국감, ‘고장 난 대북 방위력’ 질타_바카라와 카지노 게임_krvip

<앵커 멘트>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우리의 허술한 대북 방위태세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북한에 속수무책인 탄도 미사일 사거리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 미사일입니다. 한미 미사일 협정에 따라 사거리가 300km를 넘지 못합니다. 북한은 이미 사거리 1300km의 노동1호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상태, 반면 우리측 주력 미사일 현무로는 신의주나 청진, 나진 등에 있는 미사일 기지에 대해 즉각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국방부 장관은 미국과 사거리를 늘리기 위한 실무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상천(민주당 의원) :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위해 미측과 접촉하고 있나?"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 "한반도 전체를 커버하는 거리로 저희가 기술적 접촉을 하고 있다." 군 방공망의 핵심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먹통이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실전 배치된 8개 포대 중 3대가 수개월째 고장이었습니다. <녹취>김장수(한나라당 의원) : "소위 말하면 유도무기로서의 기능을 상실한거거든 추적이 불가능하니까."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 "수리 부속 자체가 11월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때까지 정리가 되서 보고를 할 거다." 국회 국방위는 또 북한이 전자파 폭탄 이른바 'EMP'공격과 GPS 교란 전파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군의 대비책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