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코메르츠방크 외환은행 주식 매각 경위 조사 _기본 베팅 규칙_krvip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외환은행 매각 당시 최대 주주였던 독일계 코메르츠방크 관련자들을 불러 론스타에 주식을 매각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매각에 관여했던 당시 정부 당국자들이 코메르츠방크도 외환은행 매각에 동의했다는 논리로 외환은행 매각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코메르츠방크가 외환은행 매각에 동의한 데는 또 다른 사유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최대주주였던 코메르츠방크가 파악하고 있던 당시 외환은행의 부실상황이 어떠했는지와 손실을 떠안고도 주식을 매각한 코메르츠방크에게 손실 보상 차원에서 다른 특혜를 줬는지 여부 등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금까지 조사에서 당시 외환은행 매각은 무리한 점이 있었다는 정황을 밝혀내고,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 관련자들을 이달 중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