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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추천된 석동현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애당초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을 당시 야당이 무기력하여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며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공수처가)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 공수처가 괴물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후보 추천을) 수락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출신의 석 변호사는 부산지검 검사장과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후 2012년 검찰을 떠났고, 세월호 1기 특조위에서 새누리당 추천 몫 위원으로 임명됐다가 사퇴한 이력이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측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은 어제(9일) 강찬우, 김경수, 석동현, 손기호 변호사 등 검사 출신 4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