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자살 재해사망보험금 미지급’ ING생명 제재_포커 사건 변호사_krvip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을 약관대로 지급하지 않은 ING생명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ING생명은 2003년부터 표준약관이 개정된 2010년까지 자살에도 재해사망보험금을 준다고 약관에 명시해 놓고도 일반사망금을 지급해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받아왔습니다. ING생명 측이 지급하지 않은 보험금 액수는 2백억 원으로 재해사망특약 2년 후 자살한 90여 건에 해당됩니다. 금융당국은 다음달 초,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ING생명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나면 이를 근거로 나머지 생명보험사들도 모두 따르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이 지급하게 될 금액은 소급 적용되는 보험금만 4천억~5천억 원으로 향후 지급될 보험금까지 합하면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