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철도 공동조사 제재 면제, 남북 협력 새로운 단계 진입”_미렐라, 섬 기록 획득_krvip

청와대는 오늘(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하기로 한 데 대해 남북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남북 철도연결 공동조사에 대한 유엔 제재 면제는 해당 사업이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업 진행에 따라 남과 북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기차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북한 철도의 전 구간을 누비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래 기다려온 일인 만큼 앞으로 조국 산천의 혈맥이 빠르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각종 물품의 대북 반출에 대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적용 면제를 신청했으며,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이를 승인했습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대북제재위는 전원 동의로 운영되며, 한국 정부의 제재 면제 요청에 대해 어떤 이사국도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