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26일 본회의 등 의사 일정 직권 결정”_축구 베팅 도움말_krvip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일부터 상임위를 가동해 오는 26일 본회의를 소집하고 10월 1일부터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직권으로 결정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로부터 정기회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 이같이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다음달 22일엔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그리고 다음달 23일부터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 뒤 다음달 31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 의장은 정기국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내일부터 상임위별 활동을 시작해달라는 내용의 친전도 여야 의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수원 국회의장 정무수석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의장이 산적한 민생현안을 눈앞에 두고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직권으로 의사일정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