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서도 훈련병 2명이 추가 확진돼 이 부대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도해 격리돼있던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연천의 또 다른 육군 부대에서도 간부 1명이 증상 발현으로 진담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 확진자와 관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30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도 추가로 2명의 병사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경기 부천 육군 부대의 간부 1명도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육군 부대에서는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후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군은 이 병사의 접촉자들을 확인해서 진단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오늘까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389명이며, 이 중 207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