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15년 정치 마지막 여정…국민 은혜에 보답”_베토 나사 테레시나_krvip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데 이어, 대전을 시작으로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당 지도부도 지원유세에 총출동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대선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오전 국립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선이 15년 정치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정치를 하기 전이나 정치를 하면서 국민께 많은 은혜를 입었다며 이번에 그 은혜에 꼭 보답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책임있는 변화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썼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대전으로 이동해 첫 유세를 펼쳤습니다.
첫 유세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부산, 광주를 차례로 연결하는 다원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엔 세종시와 공주, 논산, 부여, 보령 등 충청지역의 주요 터미널과 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한 뒤 전북으로 옮겨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황우여,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도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어제 출시한 '박근혜 약속 펀드'는 출시 하루만에 모금액이 백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