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등급 2급 하향, 7일 격리 당분간 유지_세 카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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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한 단계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논의도 이번 주 본격화합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졌습니다.

감염병 등급 2급은 홍역과 콜레라, 수두 등이 포함된 등급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의료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철저한 준비 작업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진단·검사 체계는 당분간 지금처럼 유지됩니다.

유행 상황이 안정되면 다음달 23일쯤 격리 의무를 없앤다는 방침입니다.

야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번 주 본격화합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해제 영향이 나타나는 이번 주 방역 상황을 평가해, 주 후반 마스크 관련 방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재유행이 언제든 가능한 상황에서 섣부른 방역 완화에 우려를 표하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4차 접종도 본격 시작됩니다. 백신 3차 접종 뒤 120일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 특히 80세 이상의 경우 적극적인 추가 접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