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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 정신대 전국각지서 징발; 했다는 기록남아있는 일제시대 의 부산 광주 등의 국민학교 학적부 들; 황환 전주국민학교장 인터뷰


박대석 앵커 :

일본이 2차 대전을 벌이면서 우리의 국민학생까지 정신대에 끌고 갔다고 하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과 순천, 전주에서 발견된 당시 학적부 내용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남태영 기자입니다.


남태영 기자 :

KBS가 현재까지 전국의 각 국민학교 학적부 기록을 통해 확인한 어린이 정신대 숫자는 7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산 유락국민학교의 1944년도 6학년 3반 학적부에는 정원 30명 가운데 무려 21명이나 정신대에 끌려 간 것으로 기록돼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된 학적부는 한 학급만 기재돼 있어 이 학교에서 실제로 정신대에 끌려 간 학생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라남도 순천 남국민학교에서 4명 등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모두 20여명, 충청북도 충주 교선국민학교와 남산국민학교에서 20여명, 그리고 대구 수창국민학교 3명의 여학생도 정신대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전라북도 전주국민학교에서는 6학년 4반 어린이 10명이 정신대에 끌려 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 환 (전주국민학교 교장) :

고메모토라고 하는 일본교사가 자기 학급의 제자를 희망해서 보냈다 하는 것이 더욱 가증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남태영 기자 :

이처럼 당시 국민학교 여자어린이들은 강압에 못 이겨 끌려갔는데도 대부분의 학적부에는 본인 스스로 시국을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처럼 기록돼 있어 일제의 교활함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