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업무정지 8일째…공화당 부정적 여론 높아져_금세공인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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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 셧다운이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국가 부채한도 증액 협상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의 부분 업무중단 8일째,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 부채한도의 조속한 증액을 요구하면서 단기 예산 수용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공화당은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 문제를 다룰 초당적 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내부 분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존 매케인(미 상원의원/공화당)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과 부채한도 증액 협상 난항 문제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2011년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을 때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미 국채 등급이 하향 조정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