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형망어선 수색 중단…해안가 수색에 주력_배팅 류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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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상의 기상 악화로 천안함 파편을 찾기 위한 해상수색이 중단된 가운데 군 당국은 지뢰탐지기 등을 이용한 해안가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군과 어민들은 오늘 형망어선을 다시 투입해 바다 속에 떨어진 파편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해상 수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금속파편 등이 떠밀려 왔을 것에 대비해 해병대원 3백여 명과 지뢰 탐지기 등을 동원해 해안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초속 15미터의 강한 바람으로 해상 수색은 중단됐지만 해안 수색은 날씨와 관계없이 가능한 만큼 천안함 침몰과 관련이 있는 금속 파편을 찾기 위해 하루에 3차례씩 해안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과 어민들은 이에 앞서 어제 오후 형망어선 2척을 동원해 함수가 침몰해 있던 부근 해역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군과 어민들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대로 형망 어선을 5척으로 늘려 파편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쌍끌이 어선 투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