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료기관 과잉 진료 1,800억 원” _포커를 배우는 레오 벨로 오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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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의 과잉진료 청구건수가 2천600만건으로 금액만도 1천800억원에 이른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과잉진료 청구 건수는 2007년 1천873만건에서 지난해 2천639만건으로 1년만에 760만건이 넘게 증가했다. 과잉진료 조정금액만도 1천704억원에서 1천830억원으로 늘었다. 의료기관별로는 치과병원이 전년도에 비해 청구건수가 157% 늘었고 치과의원(126%), 한의원(64%), 의원(44%), 종합병원(33%) 등이 뒤를 이었다. 심 의원은 "적정진료를 통해 보험재정을 안정화하고 국민 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제약업체에 대한 심평원의 실거래가 조사결과 198개 업체, 4천252개 제품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거래건수로는 5만5천여건이며 거래 수량은 1억2천만개에 이른다. A제약사의 경우 실거래가 위반 제품이 106개에 이르고 B약품은 3천141건이 적발됐다. 심 의원은 "실거래가 상한제도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며 "리베이트 오명을 안고 있는 실거래가 상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