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포로 문제 왜 안 풀리나 _비밀 카지노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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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6차 남북적십자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 행방불명자 생사 확인 범위를 놓고 남북간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아서 합의문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북측은 국군포로는 확인할 수 있지만 한국전쟁 이후 납북자는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고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남북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부분은 행방불명자 생사 확인의 대상 시기 문제입니다. 남측은 한국전쟁 시기 이후까지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북측은 전쟁시기로 한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북측은 전쟁시기의 행방불명자, 즉 국군포로 문제는 수용할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후의 행불자, 납북자 문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유종렬(남측 회담 대표): 전쟁시기 이후에 납북자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쌍방 입장이 워낙 차이가 있어 가지고 그것을 좁히는 문제가... ⊙기자: 이처럼 시기문제로 맞서면서 생사와 주소 확인의 구체적 절차나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 자체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다만 다음달 9월 금강산에서 1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고 생사가 확인된 이산가족 2만여 명의 서신교환을 추진하기로 의견접근을 이룬 상태입니다. 또 화상상봉도 연내에 두세 차례 더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귀환을 늦추고 회담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합의만을 가지고 합의문이 작성될지 아니면 회담 자체가 연기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