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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소비자 안전사고 가운데 10대 미만의 침대 추락 사고와 60대 이상의 바닥 미끄러짐 사고가 가장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는 총 7만1천건으로 전년(6만9천18건)보다 2.9% 늘어났으며,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2만3천279건(35.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14.8%, 9천699건), 40대(12.4%, 8천096건), 60대 이상(11.0%, 7천24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를 보면 10세 미만은 침대 추락 사고가 1천5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60대 이상의 석재·타일·바닥재 미끄러짐 사고(927건)가 이었다.

안전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품목은 가구·가구설비로 전체의 15.1%인 1만707건이 접수됐다. 그 다음은 가공식품(1만314건, 14.5%), 건축·인테리어 자재 및 작업 공구(9천326건, 13.1%),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기기(6천597건, 9.3%)의 순이었다.

증상은 피부 손상이 37.2%(2만6천426건)로 가장 많았고, 뇌진탕과 타박상(12.5%, 8천901건), 근육·뼈·인대 손상(9.4%, 6천670건) 등이 이었다.

소비자원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낙상 방지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