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지분형 아파트 투자금 유동화 어렵다” _브라질 상원 의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새 정부의 지분형 분양주택 정책에 대해 민간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현실성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말 민간 펀드의 투자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문제를 해소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투자지분을 사고 팔기가 다른 유가증권보다 어려운 데다 경제성도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민간 투자분을 회수하기 힘들 경우 정부가 수익을 보장해줄 수도 없어 지분형 아파트의 추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금융위 출범 이전인 1월 말 담당 실무자가 검토한 것으로 내부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비공식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분형 아파트는 주택의 지분을 쪼개 51%를 갖는 실수요자와 49%를 갖는 투자자로 나눠 분양하는 것으로, 수요자는 실제 가격의 절반 값으로 집을 살 수 있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