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오강현 사장, “법적조치 취하겠다” _카지노 룰렛 수학_krvip

한국가스공사 비상임 이사회가 어제 오강현 사장 해임결의안을 가결한데 대해 오 사장이 소송 제기 등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됩니다. 오 사장은 오늘 오전 사내 전산망에 띄운 통신문에서 이번 이사회의 불법 결정에 대해 법에 의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불행한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결정에 대한 불복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스페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스관련 국제회의 참석차 출국한 오 사장은 어제 이사회의 해임결의안 가결을 보고받고 e-메일을 통해 사내 전산망에 통신문을 올렸습니다. 한편 가스공사 노조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법원에 이사회결의 무효 가처분 신청과 비상임 이사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산업자원부에 대해서는 노조활동에 대한 간섭으로 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 고발과 함께 감사원에 감사도 청구키로 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오는 3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오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상정합니다. 가스공사는 정부와 한전,지자체 등 공적지분 합계가 60%를 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