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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의 체납액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손숙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석 달 이상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1조 8천8백여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00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체납 보험료는 지난 2005년 1조 2천7백억여 원에서 해마다 천억 원가량 늘고 있습니다. 보험료를 체납한 지역가입자는 199만 세대에 1조 6천 550억원이고 직장가입자는 사업장 6만 곳에 2천 252억원입니다. 전체 체납자의 90%인 178만 세대는 재산이 4천5백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 가입자입니다. 반면 재산이 10억 원을 넘는 고소득 가입자도 2천3백여 세대가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니다. 체납 보험료가 가장 많은 직업군은 변호사로 115개 사업장에서 9억 6천여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손숙미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이 체납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며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체납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강력한 징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