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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하루에 수천만 원씩 오르내리는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금세탁이나 사기 등의 정황도 드러나면서 정부가 앞으로 석달동안 특별 단속에 들어갑니다.

먼저,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18일) 트위터 계정에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조사한다는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소문이 퍼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거렸습니다.

1개 가격이 7천8백만 원에서 7천만 원까지 급락했다,

하루 만에 다시 7천6백만 원을 넘는 등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의 총액도 올해만 5배 정도 늘었습니다.

이처럼 거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15일엔 암호화폐 국내 하루 투자규모가 24조 원을 넘었습니다.

3월 하루 평균 개인의 증시 투자액보다 많습니다.

[정유신/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 "민간 가상화폐는 펀더멘털이라고 하는 교환가치가 아직도 불확실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외생적인 쇼크가 오면 충격을 받아서 변동성이 심한 요인이 있는 거죠."]

이런 투자 과열 조짐 속에 정부가 석 달간 합동 특별단속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금융위원회는 자금 세탁 부분을 들여다봅니다.

의심거래가 적발되면, 수사기관과 세무당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전요섭/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 "평소에 송금을 안 하던 사람들이 와서 송금을 한다든가, 쪼개기 해서 송금을 한다든가, 좀 더 다양하게 유형화해서 금융회사에서 보고하는 데 참고할 유형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 경찰은 물론 공정거래위원회까지 투입돼 암호화폐 불법 다단계나 투자 사기, 불공정 약관 등을 조사합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