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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4일(오늘)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개정 협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발언이 '합의 외 얘기'라고 부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재협상 협의가 없다고 했지만, 며칠 사이에 허언이 됐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제 와서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대비하라는데, 정부의 뒷북 대응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나, 아니면 트럼프의 말귀를 이해 못 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40조원 미국 투자를 약속하고도 FTA를 내줬다면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다. 미국까지 가서 눈뜨고 코 베이는 형국을 맞이한 게 아닌가 싶다. 이제라도 한미 간 무역균형을 이루고 국익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결정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미국 상황과 입장 파악에 소홀한 것이라면 문재인 정부의 심각한 외교적 무능을 드러낸 것"이라며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 성과의 홍보에만 치중해서 국민을 기만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양국 논의 내용을 낱낱이 밝히고 재협상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