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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박 나리양 유괴 살해사건 수사속보입니다. 경찰은 용의자 전현주씨에 대한 수사를 내일까지 마무리짓고 모레쯤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전씨에 의한 단독범행으로 결론짓고 있지만 그러나 전씨의 남편은 이런 경찰 수사 방향에 여러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한재호 기자가 전씨의 나면 최 모씨를 만나봤습니다.


⊙한재호 기자 :

과연 전현주씨의 단독범행이었을까? 전씨의 남편 최 모씨는 이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남편은 정말 몰랐나?]


⊙남편 최씨 (KBS 단독 인터뷰) :

30일날 집에 안들어오고 31일날은 새벽에 집에를 들어왔고 그 이후로는 계속 집에서 같이 생활을 했어요. 전혀 의심을 못한 거죠.


[범행고백 음성메모는 왜 지워졌나?]


"13일 새벽 3시까지 15개 있었는데 오전 9시 누군가에 의해 지워져"


[채무관계 조사는 왜 안하나?]


"남자에게 3천만원 빌려주고 돈을 못받아"


[현장에 전씨 지문은 왜 없었나?]


"살해 현장에 아내 지문 없어."


[왜 서둘러 수사 종결하나?]


"검거 당일 단독범행 잠정 결론짓고 다음날 수사 종결, 이해 안된다."


⊙한재호 기자 :

경찰은 오는 17일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19일쯤 전씨를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공범 여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