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골프장 로비’ 환경부과장 소환_포_krvip

검찰, ‘골프장 로비’ 환경부과장 소환_키노 알고리즘_krvip

경기도 안성의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인허가 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 환경부 과장 43살 홍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홍씨가 한강유역환경청 국장으로 근무했던 지난 2005년 골프장 회장 공모씨로부터 인ㆍ허가와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구체적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공씨가 지난 2004과 2006년사이 골프장 인ㆍ허가를 추진하면서 건넨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안성시의회 의장 김모씨, 행정안전부 국장 한석규씨를 구속기소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이동희 안성시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를 이번주 중 매듭짓고 공씨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여권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