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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투기세력을 겨냥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한 국세청은 지금 조사 착수시기를 놓고 최종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집값이 들썩거리고 있다는 서울 목동의 아파트단지입니다.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6, 7000만원까지 아파트 매매값이 올랐습니다. ⊙권오진(공인중개사): 5월 말부터 조금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매물 자체도 없고... ⊙기자: 서울 강남지역의 영향으로 이처럼 다른 지역의 집값도 함께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영환(공인중개사): 강남권이 일단 조금 올라주면 그쪽 수요가 이쪽으로, 다음이 목동쪽으로 오지 않을까... ⊙기자: 국세청은 1, 2차 세무조사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집값이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오름세를 보이자 조만간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값 폭등과 관련해 자금출처 조사를 위한 자료가 모두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 2차 세무조사 때 적발된 투기세력과 미성년자의 아파트 취득 등이 집중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 관계자: 정당한 신고를 않고 이상한 자금으로 하기 때문에 세무조사를 해 오지 않았습니까? 통상적인 세무조사는 계속 해야죠. ⊙기자: 국세청 관계자는 특히 잘못하고 있는 것을 마냥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해 서울 강남지역에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