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 행장실 농성 풀어 _스테이킹 액션 포커_krvip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해 사흘째 은행장의 퇴근을 막던 국민은행 노조가, 오늘 새벽 5시 행장실 앞 농성을 풀었습니다. 이에 따라 김상훈 국민은행장도 귀가했습니다. 국민은행 이경수 노조위원장은 철야농성을 푼 뒤, 국민.주택은행간 합병은 물 건너갔다며, 김 행장이 주택은행과의 합병 추진 잠정 중단을 선언하는 등, 신뢰감을 주는 행동을 보여 철야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국민은행 전 직원은 오늘 오전 9시반부터 정상영업에 참여하고, 김 행장도 정상 출근해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상훈 행장은 오늘 새벽 직원들의 반대가 큰만큼 주택은행과의 합병 추진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