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건평, 盧 전 대통령에 국세청 인사 청탁” _최고의 슬롯 앱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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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사돈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에 임명해 달라고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청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첫 공판에서 박 전 수석의 공소 사실을 설명하면서 노건평 씨에게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씨는 박연차 회장이 사돈의 국세청장 인사 청탁과 함께 상품권 로비를 벌인 지난 2004년 말을 전후해 자신이 청와대를 찾아가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청탁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박 전 수석의 재판에 노건평 씨를 증인으로 채택해 줄 것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 박 전 수석의 두 번째 공판에 노건평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증언하게 됐습니다. 박 전 수석은 지난 2004년 12월 박연차 회장과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부부 등과 함께 서울 모 호텔에서 식사를 한 뒤 국세청장 인사 청탁과 함께 상품권 1억 원 어치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