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병원 의사 파업기간 월급 받아 _슬롯이 감지되지 않았습니다_krvip

국립대 병원의사들 대부분이 의약분업 파업동안 월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민주당의 이재정 의원은 각 대학병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릉대와 경상대,충북대,충남대 전남대 병원 등 5곳의 국립대 병원이 파업기간동안의 월급을 다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대 병원의 경우는 기본급과 상여금에서만 10일 정도분을 감액했고 부산대 병원은 전공의만 20% 정도 삭감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립대 병원의 이런 조처는 올 초에 있었던 각 병원 노조의 파업에 철저하게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한 것과 비교해 형평을 잃은 것은 물론 원칙에도 맞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국립대학병원들이 매년 정부에서 4백억원 이상을 지원받고 있지만 대부분 외형 늘리기에만 치중할 뿐 교육 연구에는 지극히 인색해 서울대 병원 등 세곳을 제외하고는 연구 투자비가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