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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모두 180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병원 내를 돌아다녀 접촉자가 많이 생긴 것으로 확인된 서울 강동성심병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 확진자는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나왔습니다.

50대 남성으로 143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다가 감염됐습니다.

이미 1인실에 격리된 상태여서 외부 전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이 중에는 당국의 관리 대상에서 빠져 강동성심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살 요양보호사도 있습니다.

기저 질환이 없었는데 확진 판정 이틀 뒤에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강동성심병원에서 내과와 정형외과, 중환자실 등 곳곳에서 진료를 받은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 격리 등 관리 대상은 2천 100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강동성심병원에서 173번째 환자분이 접촉하고 활동했던 동선이 굉장이 넓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지켜봐야 우리들이 앞으로 추이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자 7명이 퇴원하면서 전체 확진자의 41%가 완치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들이 응급실 방문자를 최소화하고 통제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방문자들은 일일이 명단을 적게 됩니다.

한편, 경남 창원SK병원은 병원내 환자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