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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최근 수학여행 버스참사 사고를 계기로 서울 시내에서 상습사고 유발지역으로 꼽혔던 급커브 도로 등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가 시작됩니다. 이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 100m 앞에서 급커브가 시작된 데다 도로 기울기도 잘못 시공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조인남(서울시 시설관리부): 급커브이고 또 차들이 심야에 과속시에는 기울기가 약간 원심력을 받아줄 정도의 기울기가 못 돼서 사고위험성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역시 강변북로의 망월 빗물펌프장 앞길입니다. 합정동 진출램프폭이 지나치게 넓어 역주행하는 차량들로 인한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예 교각 등의 구조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물도 있습니다. ⊙황선일(서울시 시설관리 2팀장): 교량 위에 미끄럼방지포장이 되어 있으면 충격으로 일어나는 하중으로 구조물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기자: 수원시는 지난 한달 동안 도로 구조에 대한 점검을 벌여 이 같은 불합리한 도로구조 82건을 정비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도로에 대해 내후년 5월까지 연쇄적으로 구조개선 공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권혁두(서울시 시설관리부장): 도로 선형이 불량하거나 도로의 기울기가 맞지 않는 것은 보완계획을 세워서 개선하고 아직도 시설 기준이 없는 그런 구간에 대해서는 시설기준을 마련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자치구와 경찰청의 협조 아래 안내판 등의 표지판과 충격흡수시설 등 부속시설물도 보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