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54명…30%는 무증상 진단”_우연의 게임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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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정오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54명 중 약 30%가량은 무증상으로 진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이전 확진자를 포함해 총 5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10일 0시 이후 12시 현재 11명이 추가로 확인된 상태"라며 "이에 따라 이전 확진자를 포함하면 총 54명이고,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총 54명의 확진자 중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은 43명,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2차 전파자로 인한 3차 전파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0명, 경기에서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확진자 중 약 30%가량은 무증상으로 진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방역 당국 조사 결과 발병일이 가장 빠른 환자는 5월 2일로 2명이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증상이 있으신 분의 발병일은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 2일이 두 명 있었고, 그 이전에는 발병한 사례가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처음 보고된 지표환자 1명과 또 다른 환자 1명이 가장 발병이 빠르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노출 가능성이 크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 조치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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