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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기들이 사용하는 젖병,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데요. '한국판 컨슈머 리포트'가 따져봤더니, 환경호르몬 검출이 우려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젖병이 여전히 유통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가 사용해 꼼꼼히 따져볼 수밖에 없는 젖병, 무엇보다 안전성이 관심입니다. <인터뷰> 이정은(경기도 고양시): "젖병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든지 하는 말들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그런 걸 따져 봅니다." 공정위와 시민단체가 함께 만드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가 플라스틱 젖병 23종의 안전성을 평가했습니다.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비스페놀 A 검출이 우려되는 폴리 카보네이트, 즉 PC 재질 젖병도 6종이나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C 재질 젖병은 흠집이 생길 경우 비스페놀 A가 용출되거나 세균 번식 우려가 있어 다음달부터 제조와 수입, 판매가 전면 금지된 제품입니다. <녹취> 박인례(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비스페놀A가 굉장히 문제가 됐기 때문에, 이런 물질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고..." 가격과 품질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똑같이 별 네 개를 받은 우수제품 5종의 가격은 최고 7천 원 넘게 차이났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백화점이 인터넷쇼핑몰보다 최고 1.5배 비쌌습니다. 플라스틱 젖병에 대한 품질 조사결과는 인터넷 스마트 컨슈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