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안 시행시 동부지역 실업문제 악화 _음악 앱으로 수익 창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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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안 핵심은 실업수당과 영세민 사회보조금을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실업문제가 심각한 동부지역은 이 개혁안이 시행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노동청을 찾습니다. 15개월째 실직상태인 52살의 리히텐 펠트 씨는 23%에 이르는 동부 셰네벡의 실업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대학교육까지 받은 고급인력인 데도 직장을 구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곳 업체 상당수가 이미 파산했지만 신규 투자자들을 찾기 힘들어 리히텐 펠트 씨는 다른 지역 구인광고들도 열심히 살펴봅니다. 주머니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가벼워집니다. 리히텐 펠트 씨의 현재 소득은 실업수당 약 80만원에 실업보조금 약 70만원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정부 개혁안대로라면 새 실업수당은 이전의 거의 절반 수준인 약 43만원에 불과합니다. 리히텐 펠트 씨는 정부 개혁안이 시행되기 전에 반드시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조급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족들과 헤어져 타향살이까지 할 각오도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