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들 “제한 없는 인도적 지원과 휴전 촉구”_슈퍼 라이브 포커_krvip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5개 국제기구가 현지시간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도주의적 휴전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유엔개발계획, 유엔인구기금, 세계식량계획,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등은 이날 성명에서 "가자지구 전역에 즉각적이고 제한 없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이와 더불어 인도주의적 휴전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5개 기구는 "오늘 트럭 20대에 실려 가자지구로 들어간 구호 물품은 민간인들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생명선이 돼 줄 것"이라면서도 "그것은 단지 작은 시작일 뿐이며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는 160만명 이상의 주민이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부닥쳐 있고 병원은 사상자로 넘쳐난다"면서 "식수 생산 능력은 분쟁 이전의 5% 수준이며 어린이들은 놀라운 속도로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개 국제기구들은 "모든 인도주의 활동가가 민간인에게 접근해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이 더는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분쟁 당사자들이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인도주의 활동가들도 보호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모든 당사자가 국제인도법을 최대한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