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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이 4대 개혁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한다는 목표로 오늘 국회에 제출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며 맞서고 있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4대개혁법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됩니다. 다음 달 4일부터 상임위별로 법안 심의에 들어가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한다는 게 여당측 목표입니다. 여기에 맞서 한나라당도 당론결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당내 특별기구를 중심으로 여당의 4대 법안에 대한 자체 대안을 확정해 다음 달 5일 당론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국회 내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여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면서도 야당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이종걸(열린우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개혁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국민들에게 밝혀서 그점에 관해서 서로 절충할 것은 절충하고 새로운 개혁에 대한 내용을 만들어나가자는... ⊙기자: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이 내놓은 법안을 국론분열만 초래하는 4대악법으로 규정하고 실력저지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이 법안은 경제를 악화시키고 안보를 허무는 것이고 국민의 갈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공조를 약속했던 민주노동당 민주당도 사실상 공조 파기를 선언하고 독자적인 법안제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보법을 중심으로 한 4대 법안을 놓고 전방위로 펼쳐지는 여야의 대립은 국정감사 이후 법안 심의 과정에서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