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기 240여 편 결항…여객선 통제_베토 바카 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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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하늘 길과 바닷길도 잇따라 막히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모두 240여 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김포와 제주,김해,광주등 전국 14개 국내선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과 폭우가 강타한 제주공항의 경우 오늘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지금까지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닷길은 높은 파도가 일면서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운항 중인 88개 항로, 130척 전체가 결항했습니다. 철도 운행은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되고 있는 열차편은 없습니다. 다만 KTX의 경우 초속 20미터 이상 일반 열차는 30미터 이상 강풍이 부는 구간에서는 감속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시 두왕사거리 등 도로 13곳이 침수됐고, 동천강 횡단도로 등 5개 도로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밖에도 침수와 낙석 등 도로 취약 지역 주변의 백 열 개 지점에 우회 도로를 지정해놓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