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응급실 개방 엿새째 ‘민간인 39명’ 이용…전국 보훈병원 긴급 점검_편집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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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개방된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오늘(25일) 낮 12시 기준 누적 39명으로 집계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어제 낮 12시 이후로 환자 7명이 추가로 진료를 받았으며,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이 누적 19명, 대전병원 8명, 서울지구병원 4명, 홍천병원 2명, 해양해군의료원 2명, 양주·포천·춘천·강릉병원 각 1명씩입니다.

일반 국민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 가족 11명, 예비역 3명 순이었습니다.

국방부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이어가자 전국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지난 20일부터 민간에 개방했습니다.

국방부는 또한 병원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안내요원과 원무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전국 6개 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7일 대전보훈병원과 28일 대구병원을, 이희완 차관은 26일 부산병원과 28일 인천병원을 방문합니다.

공공의료기관인 보훈병원도 군 병원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당직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진료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