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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철도국 예산 정부안을 올해 5.3조 원보다 19.3% 증액한 6.3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도 철도국 예산안은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도시철도·철도안전 등 6개 분야 68개 세부사업으로 나뉘며, 이 중 철도부문 5개 분야 예산은 설계와 착공 등을 위해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충북선 고속화 등 9개 사업을 신규로 선정해 775억 원을 편성했으며, 내년에는 익산~대야 복선 전철 등 5개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내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4천405억 원도 편성됐습니다. 이 예산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됩니다.

현재 GTX-A 노선은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보상비와 건설보조금 등의 명목으로 1천35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GTX-C 노선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현재 기본계획수립 단계로,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수립 등을 위해 10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습니다.

노후화된 시설 개량과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1조 5천501억 원도 투입됩니다. 특히 시설 노후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서울과 부산 도시철도 노후 시설물을 개량하는데 566억 원이, 철도차량의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정보망을 구축하는데 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 밖에도 건널목 안전 설비에 75억 원, 선로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 울타리 설치에 36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국의 내년도 예산은 노후화된 시설 개량과 생활 SOC 확충 등 철도 안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며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과 GTX 등 철도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예산도 적정 소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