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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이름난 2010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김영준 기자, 축제 현장에 많은 관광객이 모이기 시작했다고요? <리포트> 네,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서도 축제장은 이른 아침부터 찾아 온 관광객으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산천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30cm 두께로 꽁꽁 얼어붙은 길이 2킬로미터의 화천강을 시선을 떼지 못하며 서둘러 입장하고 있습니다. 또, 경인년을 상징하는 백색 호랑이 눈 조각과 운치 있게 얼음으로 지어진 성도 축제분위기를 북돋고 있습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란 주제로 열리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 등 40여 가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한 달 전부터 산천어 등 만 7천여 개가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빙등·빙설 축제로 유명한 중국 조각가들이 직접 만든 얼음 조각 20여 점도 볼거립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예약 전용 가족 낚시터는 이미 2만 명이 예약했을 정도로 인기 만점입니다. 문화 관광부 선정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최근 4년 동안 해마다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산천어 축제에 이어 오는 22일부터는 태백 눈축제가, 그리고 28일부터 31일까지는 인제 빙어축제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화천 산천어 축제 현장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