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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이나 유명 모델의 자살 소식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취업 스트레스가 심해져 자살 충동을 느껴봤다는 구직자가 10명 중 6~7명꼴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가 구직자 56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4.2%가 '취업 문제로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영원히 취업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라고 답한 구직자가 30.9%로 가장 많았다. '사회적 소속이 없다는 고립감'(26.2%), '자신을 무능력하게 보는 주위 시선'(20.1%) 등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충동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이 나왔으며 '친구와의 대화'(36.4%), '음주나 흡연'(13.2%), '여행'(7.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연예인 등의 자살소식에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3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다'(27.1%),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다'(21.9%),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16.9%)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