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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의 화두는 단연 '개각'입니다. 한동안 '김혁규 총리설'이 쟁점이 되더니 24일인 어제는 고 건 총리의 각료 제청 고사와 사표 제출이 화제가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오전 고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로써 이번주 조기개각을 하겠다던 청와대와 여권의 구상은 '구상'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총리 변수'로 개각 일정을 재조정해야하는 만큼 대통령과 여권에겐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일단 새 총리에게 제청을 받는 순리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총리 후보 인준절차 등을 고려하면 개각은 다음달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각'의 주요 현안에 대한 24일 청와대 인사수석의 브리핑을 가감없이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 1. 개각의 범위 "분위기 쇄신이나 국면 전환을 위해 대규모로 하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사 사유가 발생하면 언제든 인사할 것이다. 이번에 인사 사유가 발생했고 중대한 상황 변화가 있는 만큼 약간 인사를 하고 뒤에 차관급 인사를 할 것이다.큰 범위는 아니다. 대상은 한 1년 반쯤 정도로 오래 한 분들이 될 것으로 본다." 2.개각의 폭 "개각 시기가 늦춰진다면 지금처럼 꼭 세 자리(3개 부처 장관:통일, 문화관광, 보건복지부 장관)로 못박는 것은 신통치 못하다. 만약 고 건 총리가 인사제청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나 개각 시기가 한 달쯤 뒤로 늦춰질 경우 누가 알 수 있겠느냐. 꼭 3개로 못 박을 수 있겠느냐" 3.새 총리 지명과 제청권 "오는 30일 17대 국회가 구성되고 내달 5일 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그 무렵에 새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청문회를 거칠 것으로 본다. 만약 고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를 통과한 새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지 않겠느냐" 4.장관 후보급 압축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20명의 해당 부처 등에 대해 지금 언론에 거론되는 정치인 3명을 포함한 60명의 후보군을 압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그 중에는 한 명이 다섯 군데에 동시에 이름이 오른 경우도 있다." 5.참여정부 인사원칙 "그저 인사 사유가 발생하면 인사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