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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식구 감싸기 또 있으나마나한 윤리특위라는 등의 비판에 직면한 국회가 이번 정기국회부터 윤리특위에 외부인사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4년간 5억원이 넘는 예산, 하지만 단 한 차례 열린 징계심사에 한 건도 없는 의원 징계실적. 지난 16대 국회의 윤리특위의 성적표입니다. 있으나마나한 위원회라고 비난을 받아온 윤리특위가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윤리특위 개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위원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집니다. ⊙임성호(경희대학교 교수): 민간인들한테 굉장히 강한 발언권을 줘서 기존의 자율규제의 여러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기자: 음주운전과 같이 국회의원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이 이어집니다. ⊙함성득(고려대학교 교수): 세번 징계결의를 당하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그런 좀 과감한 조치가 취해져야만이 정치개혁 특히 국회 윤리가 좀 처음으로 정착이 되지 않겠는가...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신규 주식투자는 모든 경우에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기자: 여야 의원들도 이번만은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김원웅(윤리특위 위원장): 기득권에 대한 안주에 대한 유혹, 이것을 좀 과감히 뿌리치고 또 거기에 저항하는 그런 새로운 모습의 국회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 국회는 앞으로 두 차례의 공청회를 더 연 뒤 이번 정기국회 안에 국회의원 윤리 강화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제식구 감싸기로 비판받아온 국회 윤리특위가 어떻게 거듭나느냐는 17대 국회 변화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