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증인채택 협의 진통(대체) _포커에서 공부해야 할 개념_krvip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후 3당 간사회의를 열고 23일부터 실시될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한나라당 최연희 간사는 이른바 총격요청사건 수사와 관련해 오정은,한성기,장석중씨등 피의자들에 대한 고문이 있었다면서 이들 3인과 이들의 가족, 신체감정을 한 의사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조찬형,자민련 함석재 간사는 검찰이 수사중인데다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증인채택을 반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3당간사들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일단 국감대상기관만 확정하고 증인채택 여부는 계속 논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위원회도 오늘 3당간사 회의를 갖고 국세청 등 34개 피감기관과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지만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야당측은 IMF와 관련해 임창렬 경기도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측은 정치공세라고 반대했고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과 관련한 증인채택 문제는 국민회의측이 당론을 확정하지 못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끝)